'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라는 옛 속담이 있습니다. 현대사회에 와서는 그 말이 무색할 만큼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피부는 어떨까요?인플루언서나 연예인이 홍보하는 화장품 제품을 본인의 피부타입은 고려하지 않고 매끈한 피부가 좋아보여 덜컥 구매를 했다가 자신과 맞지 않아 실패를 하신 경험 있으실겁니다. 내 피부 세포에 직접 닿는 제품이니 만큼 화장품의 선택도 신중해야 합니다. 나에게 맞는 화장품을 고르기 전 나의 피부 먼저 파악하는것이 옳지 않을까요? 오늘 저와 함께 피부타입 자가진단을 하신다면 화장품을 구매하거나 피부관리를 하실때에 매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 이제 거울을 보시고 나에게 해당되는 피부는 어떤 타입인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피부 타입 자가 진단 하는 법
건성피부
-모공이 작고 탄력이 없고 잔주름이 많다.
-세안 후 피부가 심하게 당긴다.
-피부결이 고운편이며 피부가 얇다.
-얼굴을 손으로 만졌을때 바스락 한다.
-크림을 발랐을때 겉돌다가 흡수되며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느낌은 없다.
-각질이 자주 생긴다.
-거울을 보면 생기가 없고 푸석해 보인다.
-피부가 민감하다. (강한 성분의 제품을 바르면 따끔하다.)
지성피부
-모공이 크고 넓고 불규칙하다.
-피부가 번들 번들 거린다.
-피부색이 칙칙하다.
-화장이 잘 지워진다.
-주름이 깊고 피부표면이 두껍다.
-기름은 많은데 당긴다.
-세안 후 금방 끈적거린다.
정상(중성)피부
-피부결이 섬세하고 부드럽다.
-혈액 순환이 좋아 혈색이 맑다.
-세안 후 당기거나 끈적거림이 없다.
-피부 트러블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색소침착, 여드름, 잡티 등이 없다,
-피부 탄력이 좋다.
-피부에서 윤기가 나고 주름이 없다.
-화장이 잘 지워지지 않는다.
정상 피부와 비교해 보시면서 피부의 당김이나 번들거림 주름의 깊이와 모공의 크기등을 비교하면서 거울을 들여다 보며 내 피부를 진단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세안 후 볼과 턱 부분은 당김이 있어 건조한데, 이마와 코 부분은 당김이 없고 시간이 지나면 번들번들 화장이 쉽게 무너지고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타입의 분들은 "복합성 피부 타입"으로 진단해 주시면 됩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복합성 타입의 피부를 갖고 계실 텐데요. 이럴땐 유분과 수분이 적절한 화장품을 구매하시면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 피부타입을 알면 피부에 갑작스런 트러블이 생겨도 쉽게 처치 할 수 있고 본인 피부의 문제점을 빠르게 파악하여 홈케어 만으로도 관리실 만큼이나 광나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답니다.
피부타입별 구매하는 화장품 팁
자신의 피부 타입을 발견했다면 이제 그에 맞는 화장품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건성피부이신 분들은 유분이 들어간 화장품을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클렌징 워터보다는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밀크. 토너는 워터 타입 보다는 에센스 타입으로 조금 더 묽은 농도의 에센스를 사용하시는것이 좋아요. 수분크림 후 영양크림까지 꼭꼭 챙겨바르시는것도 잊지 마시구요.
메이크업을 하실때에는 토너-에센스-로션-수분크림-선크림-메이크업베이스-파운데이션의 단계로 기초를 탄탄히 해주시면 수분부족으로인한 당김이나 들뜸이 덜하답니다.
지성이신 분들은 알코올이 들어간 화장품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클렌징 밀크나 크림 보다는 클렌징 워터로 1차 세안 후 클렌징 폼으로 2차세안 하시면 모공의 피지들이 제거 되구요. 그 모공안에 또 다시 기름이 들어가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토너는 맑은 워터타입의 토너를 사용하시면서 로션 역시 무거운 느낌 보다는 가벼운 느낌의 로션을 선택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크림 보다는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메이크업을 하실때에는 토너 - 로션 - 수분크림 - 선크림 까지 선크림은 나중에 기름이 나오는 무기자차 타입 보다는 묽은 에센스 제형의 수분선크림 유기자차 선크림을 바르시는것이 좋습니다. 얼굴에 많이 올릴수록 무너짐이 있으므로 선크림에
톤업효과까지 함께 있는 제품을 선택하시어 메이크업 베이스 부분을 생략하신 후 파운데이션을 하시면 가볍게 무너지지 않는 메이크업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